당연히 내돈내산
그리고 오늘 다녀온 따끈따근한 맛집
나와 와이프는 순대국을 좋아한다
그리고 와이프는 기본적으로 국밥을 좋아하며 나는 깍두기를 좋아한다
이런저런 조건이 합쳐지면 우리는 순대국을 먹으러간다(?)
사실 우리가 종종 다니는 길에 최미삼 순대국집이 있는데, 그 근처를 지나다닐때 마다
항상 주차장이 만차라서 너무너무 궁금했다.
주변에 순대국집이라고는 원평시골장터 밖에 없었으니 다른 맛집도 궁금했다
아니 원평시골장터 순대국집도 충분히 맛있다
그래서 오늘은 11시 10분즈음에 출발해서 11시 30분즈음에 도착했는데
아니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자 해서 갔더니만...
우리는 35번 그래 뭐 그럴수있지, 근데 지금 들어간 번호가 22번이네.....?
그렇게 우리는 거의 한시간여를 기다리게 된다
건물 외관은 노란간판이라서 지나가면서 충분히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생각하시라고(?) 외부에 입간판으로도 그리고 입구에도 붙어있는 메뉴판
우리는 와이프와 내가 순대국밥을 그리고 아이둘이서 나눠먹으라고 맑은소고기 국밥을 시켰다
옆에 양념통과 밑반찬이 구비되어있으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주문도 오래 걸리려나 했는데
진짜 금방나옴 ㅋ 그리고 수저통에 맛있게 먹는 방법해서 어떤종류의 양념을 넣는지 스티거가 있다
먼저 순대국이 나오고 밥은 밥솥에서 따로 퍼서 주신다.
순대국은 음 일단 첫느낌은 간이 약하게 되어있으며
(뭐 양념장이랑 새우젓을 추가하라고 적혀있는거 보니 일부러 약허게 한듯)
여태 먹어본 순대국밥들에 비해서 순대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내장이 많다 고기가 많다 이런건 아니고 나름 비율이 조화로운 듯 하게 들어있었다(본인기준)
그리고 다음은
맑은 소고기 국밥이 먼저 나와서 애들 준다고 자르고 퍼내고 해서 사실 비쥬얼이...
음 일단 소고기국밥은 생각보다 간간해서 따로 간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들어있는 수육을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어?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데?!
그리고 애들을 챙겨주고 와이프와 나는 나름의 방법으로 각자 국밥을 맛있게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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