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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따라 맛따라 ㅋ/지극히 주관적인 맛평가

서울 대학로 고스테이크 그리고 커핀그루나루(2014.01.04)

서울 대학로(혜회) 고 스테이크


여친님과 13년 12월에 보려했던 연극이 캔슬되어서 받은 자유시간 티켓(?)으로 

1월 첫째주를 골랐다. 선택한 연극은  '아유 크레이지'

3시연극을 예매하고 그전에 여친님께서 추천해준 '고 스테이크'





딜리셔스 고 스테이크(부채살)의 흔적과 



태양의 토마토 파스타 ㅋ 의 흔적


점심식사를 한 평은


딜리셔스 고 스테이크 : 이부분은 나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뭐랄까

스테이크를 먹으러 그렇게 다녔던 적 도 없고 많이 접해보지 못한 터라 말을 하기가 좀 애매하다능

적당히 먹을만하고 딱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정도

메뉴에 보면 소스와 밥을 섞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좀 뭐랄까

여친님의 말을 빌어 니맛도 내맛도 아닌듯한 맛 이었다(소스를 안찍는다면)


태양의 토마토 파스타 :  난 매우 만족했다

토마토 소스이긴 허나 고추가 들어가있어 살짝살짝 칼칼하다

적당한 정도를 맞춘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정말 딱 적당하게 칼칼하다

소스의 양이 수프라고 느껴질정도로 많다 근데 이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느낀게

적당한 정도의 그 칼칼함을 수저로 퍼마실 수 있다는 거 ㅋ




식후에는 공연을 기다리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인 커핀그루나루에 갔다

여친님의 선택으로 치즈모시기 머핀이랑 따뜻한 아메리카노 s와 r



음 처음에는 뭔 맛 인지 모르고 먹었다

그리고 나서도 뭔맛인지 모르고 먹었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느끼하고 적당한 치즈맛

근데 이거 먹을때 난 배가 너무 불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핀그루나루 아메리카노

다른 커피에서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많이 볼 수 있는 커피 프렌차이즈도 아니고

게다가 좀 커피가 신편이라서 너무 좋다

게다가 캡에 저런 귀여운 문구까지 ㅋㅋㅋ


연극이 좀 애매했다

뭔가 배우들 사이에 연기의 몰입도와 캐릭터 사이가 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코믹이었다가 갑자기 정극으로 빠지고 좀 오락가락 했었다는 느낌

그래서 연극보다도 연극을 보기전에 같이 오가는 시간이 좀 더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

여튼 주말에도 소중한 데이트를 했다 ㅋ




이거이 고스테이크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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