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1]용인 팔당냉면

용인시청에 갈 일이 있었다

그 주변을 종종 다닐때 옆에 있던 맛집으로 추정되는 팔당냉면에 언제한번 가자!!

하다가 오늘이 기회구나!! 하고 다녀왔다

건물 외관은 이렇게 되어 있다

주차장도 넓고 누가봐도 팔당냉면이라 건물외관만 봐도 아 내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구별할 수 있다

해당매장은 음식서빙이외에 거의 모든것이 셀프라고 해도 무방하다(아 비냉시킬때 냉육수는 가져다 주신다)

아!!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시고 또 친근하게 인사를 해주셔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ㅎ

수저와 집게등이 수북하게 ㅋㅋㅋ(가위는 없음 달라고 해야주심 ㅋ)

기본적인 메뉴 사진 

우리는 비냉하나 물냉하나 고기만두를 주문!

고기만두가 먼저 나왔다

고기만두는 피가 얇고 쫀득쫀득해서 만두 하나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맛 좋게 만두를 먹었다

먹으면서 온육수를 가져다 먹었는데

아니!!!!!!!!!!!! 내스타일!!!!!!!!!!!!!!!!!

타 냉면집보다는 온육수가 짜다 ㅋㅋ 정말로 ㅋㅋ

그래서 온육수를 몇컵을 마셨다능 ㅋ

그리고 나온 비냉과 물냉 ㅋ

벽에 보면 주문하기 전에 써있다

'비빔냉면은 맵습니다, 안매운맛 매운맛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귀가 있다

평소에 매운것도 잘먹고, 미각이 사라져가고 있어서 당연히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좀 매운편이다

첫입에는 음 매콤하네 하지만, 먹다보면 입이 얼얼해지는 정도이다

많은 집에 냉면을 먹으러 다닌건 아니지만 이집 냉면의 맵기는

1. 이태원 동아냉면(정말 맵습니다 함부로 도전 ㄴㄴ. 어떤여성분 울면서 먹는거 봄)

2. 팔당냉면

(위 순위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비빔냉면의 맵기만을 기준으로 작성)

이정도 인듯 하다 ㅋ

보통의 비냉들은 매콤정도 인데 여기는 맵다  의 느낌이다 ㅋ

매움의 정도는 이렇다 

하지만 맵지만 하지는 않다. 이태원 동아냉면은 많이 맵다의 느낌이었지만

여기 비냉은 맵지만 맛있다. 감칠맛이 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후루루룩... 정말 금방 마셔버렸다 ㅎ

맛있기로는 내가 먹어본 비냉중에 손꼽히는 듯하다 

1등은 교대 서초면옥

2등은 지금은 아닌 10여년전의 원주 윤가냉면

3등은 팔당냉면

(위 순위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비빔냉면을 기준으로 작성)

와이프는 보통 물냉을 먹는다

음식의 맛에 실패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하여 먹어본 맛 아는맛

처음가도 실패하기 어려운 맛을 선택한다

그래서 보통 만족한다

와이프는 배가 고파하는 나를 보며 곱빼기를 시켜서 나에게 나눠주었다

와이프도 괜찮은 맛이라고 평가를 했으며 내가 먹기에도 물냉도 괜찮은 맛이었다

이제 주의할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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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음식점은 번호표 배부를 하지 않는다

즉,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타지를 왔다갔다 할때 식사시간에 지나가면서 보면 줄이... 어우 

그래서 평일에 식사시간이 살짝 지난 다음이 제일 좋지만 

그런 시간에 직장이 쉽게 식사를 하기는 어렵고... 여튼 어렵다 ㅋ

꼭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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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인적인 4.5점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ok

음식도 맛있고 주차장도 넓다

문제라면 겪어보지는 않고 주로 보았지만

여름에 식사시간에는 줄이... ㄷㄷㄷ;;

여튼 맛있는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