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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따라 맛따라 ㅋ/지극히 주관적인 맛평가

[2018.06.10]홍천 생곡막국수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얼마전에 이미 지난 장모님의 생신을 챙기기 위해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다음날 올라오기전에 유명한 막국수집에 들려서 식사를 했다

사실 막국수는 내가 먹고 싶었다능 ㅋ

그래서 검색중에 동네 근처에서 유명한 생곡막국수를 발견!

먹으러 한번 가보기로!!


겉모습은 뚜둔 ㅋ

그냥 허름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옛날 맛집의 이미지다 ㅋ



점심 3시 즈음에 도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옆테이블의 아이들부터 너무 맛나게 먹길래 아 진짜 맛집인가 했다

(내 기준에 막국수는 아이들이 맛나게 먹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함)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현 했었던 식당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쪽 벽면에 작은크기로 사진들이 붙어 있다 



테이블이 세팅되면서 제일먼저 준비되는 각종양념 ㅋ



그리고 주문을 하자마자 열무김치와 무김치가 나온다

열무김치를 먹어 보았는데!!!

어머!!! 생각보다 새콤매콤 맛있다

그래서 아 집은 맛있겠다 미리 생각이 들었다



이 집의 막국수는 비빔이나 물 막국수의 개념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위와같이 세팅이되며 동치미 육수가 같이 나오며

양념의 농도를 육수로 조절해가면서 먹는 막국수다


좀 육수를 많이 넣어서 물막국수 형태로 먹었는데

식초 두바퀴를 둘러서 먹으니 굉장히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감자전을 먹길래 시켜봄

상당히 두터운데, 겉은 바삭(쿠리스픠)한데 속은 촉촉한 감자전이었다

나랑 장모님께서는 맛나다고 했는데

와이프는 좀 기름이 많다고 별로라고 했음



마지막으로 가격표!!

생각보다 편육은 먹는 사람을 못봤슴

근데 대부분이 감자전을 시켜먹었음


재방문의사 있음

맛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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