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파스타 부오노(2015.03.20)

나는 금요일에 과감하게 연차를 썼다

그래서 금요일에 원주에 있다

그래서 금요일에 원주에서 밥을 먹었다

전에 여친님과 한창 티격태격후 다시 오랜만에 만나

정말 즐겁게 밥을 먹었던 추억이 있던 곳에 갔다

그곳은 파스타 부오노

그때는 상황이 다시 만나게된 상황이라 더 맛있었나

이번엔 맛이 전과같지 않다

안타깝다

하지만 가성비는 언제나 좋다

메뉴는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빠네 크림치즈 스파게티

그리고 랍스타 샐러드

가격은 22,000원 정도 

그냥 맛이 어마어마하게 맛나지는 않다

원래 음식의 추억은 미각보다 누군가와 함께 먹었냐가 더 큰 향수와 기억으로 남는다지 않는가

나는 그냥 이번주말보다 더 큰 작년여름의 기억이 즐거운 곳이다

위치 : 원주 파스타 부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