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shica FX-3] super 2000 + lomography color negative ASA 400

로모그래피에서 나온 이 필름 제대로 꼭 사서 찍어보고싶었어

근데 생각보다 이 필름이 찍기 더 어려운거같네 ㅎ

앞으로 남은 필름 열과 성을 다해서 정성으로 찍어봐야지 ㅎ

야근하고 나와서 신호등에 서서 지나가는 차들을 찍어보고싶었어

셔속을 낮게 조리개를 최대개방해서 좀 더 뭐랄까 노출시간이 길어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

더 찍어보고 실험해봐야지 ㅎ

7층의 비상구는 <- 입니다

원주로 가는길의 신림얼짱 김말창 ㅋ

이사진을 보자마자 그는 말햇지

올 간지남이네 ㅋ 라고 

작은 아빠가 찍어주신 나와 내동생 ㅋ

분명 초점도 잡으셔야 해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ㅋ

이렇게 나ㅋ옴ㅋ

설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나의 분신인 내ㅋ 동생 ㅋㅋ

집 앞에 누가 먹다버린 사과

왜 혼자있니?

별 거 없는데 난 왜 이사진이 제일 맘에 들지?

너네가 겨울임을 잘 잡아준거같아

마지막 내 그림자 ㅋㅋㅋㅋ

ASA가 iso 라고 알고있다

필름의 ASA를 카메라의 iso에 맞추라고 들었는데

아닌듯 맞는듯 잘은 모르지만

그냥 현상을 하고 스캔을 하면 찍었던 사진이 어떤모습으로 올까

너무 궁금하고 재미지다 

앞으로는 너무 막찍지말고 한장 한장에 공을 들여서 찍어야지

내게 새로운 재미를 줘서 고마워 야시카!